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은메달…압바꾸모바, 전 종목 메달[하얼빈AG]

기사등록 2025/02/13 16:07:53

최종수정 2025/02/13 18:48:24

1시간29분27초3 기록…중국 이어 2위

압바꾸모바, 스프린트 金·계주 銀 획득

[헤이룽장성=신화/뉴시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2025.02.11.
[헤이룽장성=신화/뉴시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2025.02.1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바이애슬론 고은정(전북체육회),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 아베 마리야, 정주미(이상 포천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은정, 압바꾸모바, 아베마리야, 마리야, 정주미는 13일(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계주 4×6㎞에서 1시간29분27초3에 들어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7.5㎞ 스프린트 금메달(압바꾸모바)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바이애슬론 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중국(1시간29분6초3), 동메달은 카자흐스탄(1시간30분1초9)이 차지했다.

일본은 1시간35분6초8로 4위, 몽골은 1시간48분16초로 5위에 그쳤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7.5㎞ 스프린트와 4×6㎞ 계주, 남자 10㎞ 스프린트와 4×7.5㎞ 계주까지 4개 종목이 열렸다.

압바꾸모바는 스프린트와 계주를 모두 석권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야부리=신화/뉴시스] 예카테리나 아바쿠모가 13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4x6㎞ 계주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은정,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정주미, 아베 마리야가 출전한 한국은 1시간29분27초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13.
[야부리=신화/뉴시스] 예카테리나 아바쿠모가 13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4x6㎞ 계주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은정,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정주미, 아베 마리야가 출전한 한국은 1시간29분27초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13.
첫 번째 주자 고은정은 두 차례 사격을 완료한 뒤 중국을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다음 주자 압바꾸모바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따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세 번째 주자 마리야는 레이스 초반 잠시 2등으로 내려앉았으나 다시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아시아 바이애슬론 강국 중국이 막판 스퍼트에 나서면서 경기 양상이 요동쳤다.

네 번째 주자 정주미가 출전한 뒤 중국이 3등에서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정주미는 한때 3등까지 밀렸지만,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야부리=신화/뉴시스] 고은정(오른쪽)이 13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4x6㎞ 계주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은정,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정주미, 아베 마리야가 출전한 한국은 1시간29분27초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13.
[야부리=신화/뉴시스] 고은정(오른쪽)이 13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4x6㎞ 계주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은정,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정주미, 아베 마리야가 출전한 한국은 1시간29분27초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13.
최두진(포천시청), 강윤재, 김성윤(이상 태백시청), 정민성(무주군청)은 남자 계주 4×7.5㎞에 출전했으나 1시간28분22초5로 4위에 그쳤다.

한국은 첫 번째 주자 최두진, 두 번째 주자 강윤재를 거치며 한때 1등을 달렸다.

하지만 후반부터 스퍼트를 달린 상대에게 밀린 끝에 결국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자 계주 금메달은 1시간24분20초3의 일본, 은메달은 1시간25분18초7의 카자흐스탄, 동메달은 1시간25분32초7의 중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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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은메달…압바꾸모바, 전 종목 메달[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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