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한 울산지역 사업장 4곳의 법인과 경영 책임자 등 26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772_web.jpg?rnd=20250212163803)
[울산=뉴시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한 울산지역 사업장 4곳의 법인과 경영 책임자 등 26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한 울산지역 사업장 4곳의 법인과 경영 책임자, 안전보건 총괄책임자 등 26명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된 사업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HD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HD현대미포 등 4곳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는 지난해 10월 26일 컨테이너 선박 내 메탄올 탱크 안에서 의장작업을 하던 30대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졌고, 지난달 14일에는 사내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50대 직원이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와 부딪혀 사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기차(EV) 전용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지붕에서 패널 공사작업을 하던 50대 하청업체 직원이 약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같은달 19일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주행 성능을 실험하던 연구원 3명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돼 사망했다.
HD현대미포 울산본사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건조 중인 선박 하부를 검사하기 위해 입수했던 20대 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울주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유류탱크 폭발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 울산에서는 중대재해 6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이는 지역 내 중대재해 집계를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울산지역 중대재해는 대기업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 로펌을 동원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방어권 강화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조치보다 이윤 극대화를 우선하는 경영 방식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경영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지 않으면 중대재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노동자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기업 경영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회견 이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발된 사업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HD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HD현대미포 등 4곳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는 지난해 10월 26일 컨테이너 선박 내 메탄올 탱크 안에서 의장작업을 하던 30대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졌고, 지난달 14일에는 사내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50대 직원이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와 부딪혀 사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기차(EV) 전용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지붕에서 패널 공사작업을 하던 50대 하청업체 직원이 약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같은달 19일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주행 성능을 실험하던 연구원 3명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돼 사망했다.
HD현대미포 울산본사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건조 중인 선박 하부를 검사하기 위해 입수했던 20대 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울주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유류탱크 폭발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 울산에서는 중대재해 6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이는 지역 내 중대재해 집계를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울산지역 중대재해는 대기업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 로펌을 동원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방어권 강화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조치보다 이윤 극대화를 우선하는 경영 방식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경영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지 않으면 중대재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노동자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기업 경영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회견 이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