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청년 농업인 대상 '미래형 인삼 신기술 교육'

기사등록 2025/02/11 16:03:22

인삼 재배 기술 확산 목적…12일 영주 풍기인삼연구소

청년농 역량 강화 및 연구자와의 유기적 연결망 구축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인삼 재배 기술 확산을 위해 청년 농업인 대상 '미래형 인삼 신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12일 경북 영주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인삼 청년농 협의체, 농진청, 도 기술원, 인삼농협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의 역량을 키우고 연구자와의 유기적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특강에서는 농진청 인삼과에서 '인삼 재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이중구조 하우스 개발과 보급'을 소개한다.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 하우스 위에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해 열이 잘 배출되도록 만든 시설이다. 기존 해가림보다 여름철 내부 온도가 3~4도 낮다는 특징이 있다.

두 번째 특강 시간에는 주식회사 경농에서 '인삼 이어짓기(연작) 장해 경감을 위한 새로운 토양 소독(훈증) 방법'을 공유한다.

이 기술은 토양 훈증제 처리 과정을 기계화해 기존 방법보다 노동력은 50%, 시간은 78% 줄일 수 있다. 최근 재배지(초작지) 부족으로 이어짓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수요를 반영해 정했다.

특강이 끝난 후엔 경북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서 개발한 다단식, 이동식 등 미래형 인삼 재배시설을 둘러본다.

다단식 시설은 3단으로 쌓아 올린 공간에서 인삼을 키워 단위 면적당 인삼 수확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 묘삼을 생산할 수 있는 이동식 재배시설은 재배틀(베드) 이동이 손쉬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경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장은 "인삼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중구조 하우스 같은 새로운 시설과 기술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농업인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개발된 기술들이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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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청년 농업인 대상 '미래형 인삼 신기술 교육'

기사등록 2025/02/11 16:0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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