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 취업자 정착비 지원…월 30만원 씩 12회

기사등록 2025/02/11 14:10:31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게 이주 정착비를 월 30만원 씩 최대 12회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내국인 취업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구지역 조선업체에 신규 취업한 노동자로 지난 2021년 7월 23일 이후 동구로 주소를 이전한 사람 중 3개월 이상 장기 근속자다.

동구는 이들에게 월 30만원 씩 최대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중간에 신청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12회 이내로 지급한다.

중도 퇴사하거나 타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면 지원을 중단한다.

신청서는 매월 5일까지 사내 협력사 협의회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052-209-4553)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선박 수주가 증가하면서 지역 조선업체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경기 회복과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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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조선업 취업자 정착비 지원…월 30만원 씩 12회

기사등록 2025/02/11 14:1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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