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면권이기 때문에 행사 가능하다고 판단"
![[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공수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혐의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2025.01.2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20674260_web.jpg?rnd=20250124101634)
[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공수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혐의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임명을 제청한 신규 검사 7명에 대해 1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임명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최 권한대행이) 면직권을 행사했다. 임명도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면권(임명과 면직에 관한 권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본다"며 "수사기획관 발령내는 것도 부장이 2명밖에 없는 상태라서 빨리 임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부장·평검사 후보 최대 8명을 채용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을 임명 제청했다. 지난해 9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을 포함하면 총 7명의 인사가 대통령 재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총 25명이지만, 현재 14명만 근무 중이다. 이마저도 휴직 상태인 1명을 제외하면 13명 뿐이다.
공수처는 이날도 공석인 수사기획관 자리에 차정현 공수처 수사4부장을 직무대리로 발령냈다. 차 부장검사는 공수처에서 꾸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소속이자 수사4부장, 수사기획관 등을 맡아 공석인 자리를 메우고 있다.
한편 공수처는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는 진행 중이며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경찰 관련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미 기소가 된 분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수사할 여지는 없다"며 "수사가 가능한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최 권한대행이) 면직권을 행사했다. 임명도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면권(임명과 면직에 관한 권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본다"며 "수사기획관 발령내는 것도 부장이 2명밖에 없는 상태라서 빨리 임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부장·평검사 후보 최대 8명을 채용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을 임명 제청했다. 지난해 9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을 포함하면 총 7명의 인사가 대통령 재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총 25명이지만, 현재 14명만 근무 중이다. 이마저도 휴직 상태인 1명을 제외하면 13명 뿐이다.
공수처는 이날도 공석인 수사기획관 자리에 차정현 공수처 수사4부장을 직무대리로 발령냈다. 차 부장검사는 공수처에서 꾸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소속이자 수사4부장, 수사기획관 등을 맡아 공석인 자리를 메우고 있다.
한편 공수처는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는 진행 중이며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경찰 관련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미 기소가 된 분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수사할 여지는 없다"며 "수사가 가능한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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