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보자 줄행랑→상가 '쾅'…불법체류 운전자 추적

기사등록 2025/02/11 09:12:57

최종수정 2025/02/11 09:31:19

동승자 카자흐인 사고현장 인근서 검거

달아난 운전자도 불법체류 외국인인 듯

[광주=뉴시스] 10일 오후 11시7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PC방 건물로 돌진해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5.02.11.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10일 오후 11시7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PC방 건물로 돌진해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상가로 돌진, 인명피해 사고를 내고 도주한 외국인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상가 1층 PC방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PC방에 있던 50대가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당시 차량을 몰던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인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고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불법체류 신분인 이들이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을 보고 달아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도 불법체류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행방을 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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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보자 줄행랑→상가 '쾅'…불법체류 운전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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