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거주 75세 이상 지원 가능
3월18일 신4리 경로당서 공개 오디션
![[칠곡=뉴시스] 수니와칠공주 새 맴버 모집 포스터 (사진=칠곡군 제공) 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7022_web.jpg?rnd=20250210204104)
[칠곡=뉴시스] 수니와칠공주 새 맴버 모집 포스터 (사진=칠곡군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공개 모집한다.
11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 멤버 찾기 오디션을 연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할머니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글을 모르다가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경우 우대한다.
수니와칠공주는 기존에도 문해 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랩을 부르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
오디션은 3월 18일 칠곡군 신4리 경로당 2층에서 열린다.
지원자는 초등학교 수준의 받아쓰기 시험(10문항)을 통해 한글 실력을 평가받고, 이어 제시된 단어로 동시 쓰기를 진행해 창의력을 본다.
또한 트로트 노래와 막춤으로 끼를 평가하고, 자기소개를 통해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확인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신4리 이장, 부녀회장, 한글 선생님 정우정 강사,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 금수미 팬클럽 회장이 참여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박 할머니는 "노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무대에서 진짜 즐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소극적이거나 부끄러워하는 할매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멤버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는 단순한 래퍼 그룹이 아니라, 칠곡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 멤버와 함께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할머니들이 무대 위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디션 관련 문의는 칠곡군청 기획감사실(054-979-6041)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 멤버 찾기 오디션을 연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할머니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글을 모르다가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경우 우대한다.
수니와칠공주는 기존에도 문해 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랩을 부르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
오디션은 3월 18일 칠곡군 신4리 경로당 2층에서 열린다.
지원자는 초등학교 수준의 받아쓰기 시험(10문항)을 통해 한글 실력을 평가받고, 이어 제시된 단어로 동시 쓰기를 진행해 창의력을 본다.
또한 트로트 노래와 막춤으로 끼를 평가하고, 자기소개를 통해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확인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신4리 이장, 부녀회장, 한글 선생님 정우정 강사,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 금수미 팬클럽 회장이 참여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박 할머니는 "노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무대에서 진짜 즐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소극적이거나 부끄러워하는 할매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멤버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는 단순한 래퍼 그룹이 아니라, 칠곡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 멤버와 함께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할머니들이 무대 위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디션 관련 문의는 칠곡군청 기획감사실(054-979-6041)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