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아데토쿤보 공백 딛고 필라델피아 제압…릴라드 43점

기사등록 2025/02/10 12:14:45

135-127 승…디트로이트는 샬럿 112-102 격파

[밀워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데미안 릴라드. 2025. 2. 9.
[밀워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데미안 릴라드. 2025. 2. 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데미안 릴라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격파했다.

밀워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5-127로 이겼다.

이로써 밀워키(28승 23패)는 동부 콘퍼런스 5위를 달렸다.

이날 밀워키는 에이스 지아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 공백을 딛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주인공은 가드 릴라드였다.

릴라드는 자유투 7개, 2점슛 6개, 3점슛 8개를 쏴 43점을 기록하며 선봉에 섰다.

도움 8개와 리바운드 7개까지 더하면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이었다.

여기에 게리 트렌트 주니어(23점), 바비 포티스(18점)가 함께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20승 32패로 동부 11위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 히트전(101-108 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112-125 패)에 이어 이날 밀워키전 패배로 정규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3쿼터 초반 잠시 역전했으나 오래가지 못했고, 한때 25점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타이리스 맥시가 39점을 쏘며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디트로이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케이드 커닝햄. 2025. 2. 9.
[디트로이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케이드 커닝햄. 2025. 2. 9.
같은 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선 디트로이트가 샬럿을 112-102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27승 26패)는 동부 6위에 자리했다.

케이드 커닝햄(19점 12도움 10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 제일런 두렌(16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이 주요했다.

연승에 실패한 샬럿(13승 37패)은 동부 14위에 그쳤다.

마일스 브릿지스, 세스 커리가 나란히 3점슛 5개를 넣으며 각각 30점과 26점을 기록했으나 아쉬운 패배로 빛이 바랬다.

NBA 10일 전적

▲샬럿 102-112 디트로이트
▲토론토 87-94 휴스턴
▲필라델피아 127-135 밀워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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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아데토쿤보 공백 딛고 필라델피아 제압…릴라드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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