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장관 "서경호 사고 사망·실종자 가족지원에 최선"

기사등록 2025/02/09 17:28:04

최종수정 2025/02/09 21:16:24

강도형 장관, 여수해경·시청 방문해 지원방안 점검

[여수=뉴시스] 9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2025.02.09.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9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해수부) 장관은 9일 오후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제22서경호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선원의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사고 직후 새벽 2시께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지원 가능한 장비와 승선원 가족들에 대해 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고려해 최선을 다하라고 각 기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 해경과 여수시청도 찾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가족들이 필요한 방안을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22서경호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관계기관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어 오후에 여수 해경과 여수시를 방문했으며 여수수협 2층과 적조 대책 상황실에 마련된 사망자와 실종자 대기실에서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22서경호가 침몰했다. 22서경호에 타고 있던 14명 중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6명은 실종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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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장관 "서경호 사고 사망·실종자 가족지원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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