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녕과 풍요 기원"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1765917_web.jpg?rnd=20250209092305)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정월대보름인 12일 첫새벽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시민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神木) 제사'를 올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지만 1930년께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감안하면 조선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 온 안동 고유 전통 풍습이다.
제주(祭主)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과 어육, 편(떡)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한다.
제수를 먹으면 온 가족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다복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부대행사로 신년운세 뽑기, 소원지 작성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해 올해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소원성취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부 신목 제사가 지역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 번영에 기여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시에 따르면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지만 1930년께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감안하면 조선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 온 안동 고유 전통 풍습이다.
제주(祭主)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과 어육, 편(떡)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한다.
제수를 먹으면 온 가족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다복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부대행사로 신년운세 뽑기, 소원지 작성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해 올해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소원성취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부 신목 제사가 지역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 번영에 기여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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