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PMI 57.7·1.5P 하락 그쳐…"제조업 호조 기여"
![[뭄바이=AP/뉴시스] 인도 최대 경제중심지 뭄바이 전경. 자료사진. 2025.02.05](https://img1.newsis.com/2024/07/23/NISI20240723_0001286956_web.jpg?rnd=20240723190527)
[뭄바이=AP/뉴시스] 인도 최대 경제중심지 뭄바이 전경. 자료사진. 2025.02.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1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6.5를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59.3에서 2.8 포인트 크게 하락하면서 2년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속보치 56.8보다도 0.3 포인트 하향했다.
수요가 둔화했지만 고용이 급속히 확대하면서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21년 8월 이래 계속 훨씬 넘어섰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경우 축소를 의미한다.
HSBC는 "기업 활동과 신규사업을 나타내는 지수가 각각 2022년 11월, 2023년 11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며 "다만 신규수출 사업이 감소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2024년 종반 침체에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요확대 속도는 14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했다. 외수는 5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
장래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는 3개월 만에 저수준을 보였다. 지수 저하는 소폭에 머물렀다. 신규 고용의 확대 페이스 경우 2005년 12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고수준이었다.
인플레 압력이 커짐에 따라 투입 코스트와 판매 가격 모두 급상승했다.
앞서 3일 나온 1월 HSBC 제조업 PMI는 전월 56.4에서 57.7로 1.3 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만에 고수준에 이르렀다.
서비스업 PMI와 제조업 PMI를 합친 1월 종합 PMI는 57.7로 전월 59.2에서 1.5 포인트 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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