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GH, 다산동 철도복개구간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기사등록 2025/02/05 17:17:57

다산신도시 철도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 및 콤팩트시티 조성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산신도시 철도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 및 콤팩트시티 조성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주택공사(GH)와 다산신도시 철도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 및 콤팩트시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철도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 인근 철의중앙선 철도 일부 구간을 복개해 상부에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에서는 현재 국가철도공단의 철도 복개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시는 복개가 완료되는 대로 복개구간 상부와 주변 토지를 활용해 입체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은 길이 594m, 폭 50~80m 규모로 사계절 산책이 가능한 실내정원 등을 갖춘 미래지향적 도시공원으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GH가 부담한다.

공원 내 일부 복합용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립형 소형주택도 건설되며, 저층에는 정약용아카데미와 청년창업지원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문화·여가공간 확충은 물론 철도 선로로 인해 단절된 다신신도시가 하나로 연결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GH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2027년까지 공원 조성을 마칠 계획”이라며 “정약용공원으로 명명된 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이 남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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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GH, 다산동 철도복개구간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기사등록 2025/02/05 17:17: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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