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당기순이익 323억…손실충당금 확대
![[서울=뉴시스] KB국민카드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5/NISI20240325_0001509727_web.jpg?rnd=2024032513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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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402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실적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영업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내실 성장한 결과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금융자산 증가로 인한 이자이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희망·특별퇴직 시행 등 계절적 비용과 해외법인 손상자산이 증가하면서 신용손실충당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31%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부실채권(NPL) 비율은 1.08%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자본 효율성 관점에서 성장을 추진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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