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모두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명예훼손 혐의 고발"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10.14.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4/NISI20241014_0020556760_web.jpg?rnd=20241014144808)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은 5일 "최근 이재명 대표가 헌법재판관을 매수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허위사실을 유포한 15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아 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팩트체크넷 '민주파출소'에 접수된 제보들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위해 문형배, 이미선, 정형식 헌법재판관에게 거액의 돈을 건넸고, 이들 헌법재판관이 그 돈을 받았다는 거짓 주장이 제기됐다"고 했다.
김 단장은 "이와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관련 주장을 유포한 1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국정원 출신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과 짜고 거짓 폭로를 했다는 댓글, 홍 전 차장이 나랏돈 100억원을 횡령했다는 댓글 등에 대해서는 "내란을 옹호하고 근거 없는 비방 댓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 및 감시와 함께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 단장은 "민주파출소를 통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아울러 공정한 여론 환경 조성을 위해 허위조작 정보 및 가짜뉴스를 제작하거나 배포하는 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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