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신세계까사…'신세계그룹 편입' 6년만에 첫 흑자

기사등록 2025/02/06 07:01:00

최종수정 2025/02/06 08:16:24

신세계까사, 지난해 연간 10억 흑자

'캄포'·'마테라소' 매출 두자릿 수 성장

'마테라소' 전문매장 30개 신규 출점

[서울=뉴시스] 까사미아 캄포 이미지. 2025.01.06.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까사미아 캄포 이미지. 2025.01.06.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김홍국 대표가 이끄는 가구업체 신세계까사(옛 까사미아)가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신세계까사가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18년 신세계그룹에 편입된지 6년 만에 처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16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95억원으로 전년(2351억원)대비 14.6% 증가했다.

2018년 신세계가 중견가구 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하면서 신세계까사는 신세계 그룹에 편입됐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경영에 나선 후 첫 M&A(인수합병)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까사미아는 인수 전 연간 천억 대의 매출과 연간 5~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오던 회사다.

하지만 인수 이후 토퍼와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되는 등 부정적 이슈 등에 줄곧 적자를 이어 왔다.  

신세계까사의 연간 영업 손실액은 ▲2019년 173억 ▲2020년 107억 ▲2021년 89억원 ▲2022년 278억원 ▲2023년 169억원이다.

이런 가운 신세계는 20022년 10월 상품기획 전문가인 김홍극 대표를 구원투수로 투입했다.

김 대표는 1996년 신세계 이마트에 입사해 이마트부문 성서점장, MD기획담당, 신채널MD팀장, 이마트 가전문화 담당, 전략본부MD전략담당, 이마트상품본부 부사장 등을 지낸 유통 전문가다.
 
신세계까사의 흑자 전환은 메가 히트 시리즈인 소파 '캄포' 시리즈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성장 덕분이다. 신세계까사 전체 매출 중 캄포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다.

[서울=뉴시스]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에서 운영 중인 '마테라소 & 신혼가구' 팝업.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023.08.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에서 운영 중인 '마테라소 & 신혼가구' 팝업.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023.08.16. [email protected]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시장 트렌드와 고객 반응을 빠르게 반영한 신상품 캄포 시리즈 등을 개발·출시 했다.
 
실제 캄포 시리즈 신제품 매출은 지난해 10월 출시 매월 두 자릿수씩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부드럽고 포근한 착석감과 기능성 패브릭 소재 등 기존 캄포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마테라소 매출도 지난해 7월 수면 브랜드를 본격 확장한 이후 1년 새 매출이 약 30% 신장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상품 개발과 관리, 운영, 판매 등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 한 데다 캄포,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등 메가히트 브랜드를 기반한 상품 경쟁력 제고로 턴어라운드 달성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서울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구·인테리어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수면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테라소 전문 매장을 연내 30개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강화 및 소재 다양화 등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하고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마테라소 전문 매장을 연내 30개 신규 출점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 인지 강화를 위한 브랜딩 및 마케팅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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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신세계까사…'신세계그룹 편입' 6년만에 첫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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