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0년 넘은 종합사회복지관 연내 새 단장

기사등록 2025/02/05 14:17:37

수서명화복지관, 강남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서울=뉴시스] 수서종합사회복지관 피트니스 공간. 2025.02.05.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서종합사회복지관 피트니스 공간. 2025.02.05.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은 지 30년 넘은 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친화 공간으로 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수서명화복지관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연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1992년 개관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1층 어린이집이 폐원하면서 발생한 유휴 공간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인근 지역 7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5.5%(강남구 평균 10.6%)로 복지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데이케어센터 확장 이전 ▲노인 체력단련실 신설 ▲경로식당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전면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현재 건물 전 층(지하 1층~지상 3층)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구는 노후종합지원센터를 새로 구축해 단계별 노후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200여개 기관과 연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또 고령친화하우스(체험홈)를 조성해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주거 공간(손잡이 세면대, 높이 조절 침대 등)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공간 재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해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바꾸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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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0년 넘은 종합사회복지관 연내 새 단장

기사등록 2025/02/05 14:1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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