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식]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고용주 교육 등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 및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일환이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및 개정 사항 ▲고용주 준수사항 ▲임금 계산 방법 ▲인권침해 예방 등 실무 위주 정보가 전달됐다. 

또 계절근로자 가족과 고용 농업인 등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 고용 환경을 함께 조성해 달라고 영암군은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199농가에 543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촌 인력난을 덜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00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가지원에 나선다.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 교육생 모집

전남 영암군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 교육생’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의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전하는 교육 과정은 ▲식품가공 이론 ▲관련 법령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가공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18일부터 3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교육 수료생들이 농산물가공교육센터의 가공시설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농촌자원팀(061-470-6597)에서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