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4일 동행복권은 스피또2000 58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 2025.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300_web.jpg?rnd=20250205113638)
[서울=뉴시스] 4일 동행복권은 스피또2000 58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 2025.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출근길에 산 복권을 업무 중 확인했다가 20억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8회차 1등 당첨자 A씨는 경남 창원 합성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한다고 밝힌 그는 "출근길에 복권이 생각나 복권 판매점에 방문했다. 스피또2000 2장과 스피또1000 10장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직장에서 업무 중 아침에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스피또2000 복권부터 긁었는데 바로 첫 번째 복권에서 10억 당첨이 나왔다"며 "너무 놀라 다음 장을 확인했는데 두 번째 복권도 10억에 당첨됐다. 그제야 1등 당첨이 실감 났다"고 설명했다.
복권 당첨 직후 '이제 빚에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A씨는 "퇴근 후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전했다. 끝까지 믿지 않았던 아내는 실물을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랐다. 부모님께도 알리니 너무 좋아해 주시고 축하해주셨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 A씨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집을 구매할 예정"이라며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무 중에 로또 당첨이라니, 나라면 사표 냈을 거다", "근로소득 받는 시간에 불로소득도 받는다", "일에 집중이 안 됐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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