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 밀양시 업체 선정…'이 사업'

기사등록 2025/02/05 11:47:03

아쿠아포닉스 활용한 미꾸라지 양식시설 조성

[밀양=뉴시스] 해양수산부의 올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밀양시 한 업체의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을 활용한 미꾸라지 양식시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 해양수산부의 올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밀양시 한 업체의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을 활용한 미꾸라지 양식시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올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밀양시 한 업체의 '아쿠아포닉스(물고기 농법)를 활용한 미꾸라지 양식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생산 증대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 및 보급 촉진을 통해 수산 종자와 양식 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Aquaculture(양식)과 Hydroponics(수경재배)의 합성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물고기 농법 순환여과식 미꾸라지 양식시설 조성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원이다.

물고기 농법을 이용한 양식은 어류 배설물과 사료 등 유기물을 식용 식물이 흡수하는 점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순환여과식 시설을 더해 물을 재활용함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효율은 극대화하는 친환경 양식 방법이다.

경남도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수면의 새로운 가치 창출 재도약의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양식 산업 발굴로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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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 밀양시 업체 선정…'이 사업'

기사등록 2025/02/05 11:4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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