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내부서 목소리 내는 것 쉽지 않아, 용기 낸 행동"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과 첫 면담을 가졌다. 2025.02.05. (사진=체육회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과 첫 면담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노조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유 당선인과 만나 노사 간 수평적 관계 정립을 통한 체육회 조직 개선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당선인은 지난달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을 노렸던 이기흥 전 회장을 제치고 체육 수장 자리에 올랐다.
이날 대한체육회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올림픽회관을 찾은 유 당선인은 간부들과 회의를 마친 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체육회 노조는 올해 예산 감축에 따른 조직·인력 축소 위기 대응, 노사협의회 기관장 출석 의무 준수 등 노사 간 대화 활성화, 직제에 없는 특별보좌역 운영 지양 등 기관 운영 정상화, 유능한 인재 중심의 사무처 인사 운영과 직원 근로 조건 개선, 지방 사업장 근무자 처우 개선 등의 사항을 요구했다.
유 당선인은 사항별로 국회 및 주무부처 등과의 긴밀한 소통과 내부 검토를 통해 최대한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유 당선인은 "조직 내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조합에서 용기를 내어 행동하시는 과정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늘 그래왔듯 밤낮 없이 열심히 일할 것 이니 직원 여러분께서도 많이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하 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노조 집행부를 비롯해 직원들이 당선인께 거는 기대와 희망이 크다"며 "전임 이기흥 회장 체제에서 직원들이 고생하며 상처받은 부분들을 잘 보듬어주시고, 조직 내부 체계를 개선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한체육회 노조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유 당선인과 만나 노사 간 수평적 관계 정립을 통한 체육회 조직 개선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당선인은 지난달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을 노렸던 이기흥 전 회장을 제치고 체육 수장 자리에 올랐다.
이날 대한체육회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올림픽회관을 찾은 유 당선인은 간부들과 회의를 마친 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체육회 노조는 올해 예산 감축에 따른 조직·인력 축소 위기 대응, 노사협의회 기관장 출석 의무 준수 등 노사 간 대화 활성화, 직제에 없는 특별보좌역 운영 지양 등 기관 운영 정상화, 유능한 인재 중심의 사무처 인사 운영과 직원 근로 조건 개선, 지방 사업장 근무자 처우 개선 등의 사항을 요구했다.
유 당선인은 사항별로 국회 및 주무부처 등과의 긴밀한 소통과 내부 검토를 통해 최대한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유 당선인은 "조직 내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조합에서 용기를 내어 행동하시는 과정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늘 그래왔듯 밤낮 없이 열심히 일할 것 이니 직원 여러분께서도 많이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하 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노조 집행부를 비롯해 직원들이 당선인께 거는 기대와 희망이 크다"며 "전임 이기흥 회장 체제에서 직원들이 고생하며 상처받은 부분들을 잘 보듬어주시고, 조직 내부 체계를 개선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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