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확대…승진 적체 완화
체육대회 폐지해 주말 보장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청 전경.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1748563_web.jpg?rnd=202501130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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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공직자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6급 정원이 195명에서 203명으로 8명, 7급 정원이 218명에서 224명으로 6명, 8급 정원이 183명에서 189명으로 6명 늘었다.
하위직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를 넓혀 승진 적체를 완화하려는 조치다.
직원 건강검진 지원 비용을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만 50세 이상 직원들에게는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 시간 보장을 위해 매년 열었던 '괴산군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는 올해부터 폐지한다.
지난해 군은 점심시간 휴무제, 읍·면 주말당직 근무 폐지, 군청 당직실 인원 조정, 축제 포상 휴가 등을 추진했다.
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해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이 매달 1일 육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저연차 직원들에게는 5일의 학습휴가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집행 사업비를 과감히 삭감해 직원 복지를 위한 추가사업에 투입하고 있다"며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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