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40억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5000만원 대출

기사등록 2025/02/05 11:08:29

경남은행·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창원=뉴시스] 창원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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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협약은 창원시와 경남은행이 10억원씩 출연하며 총 240억원의 융자규모를 확대 조성,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0억원이 확대된다.

시는 출연금 외에도 보증재원의 2.5%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대출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경남도 자금을 받았더라도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11일 오전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에서 보증 상담을 신청해 보증심사를 받은 후 발급받은 보증서를 가지고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 시장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상생 협력해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지하고, 경영 기반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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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40억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5000만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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