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1만41곳 점검…거짓표시 243개 업체 형사입건
축산물이력제 위반업체 21곳도 적발…과태료 1470만원
![[세종=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96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에 투입한 특별사법경찰관이 관련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108_web.jpg?rnd=20250205095310)
[세종=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96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에 투입한 특별사법경찰관이 관련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96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일제 점검 기간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41곳을 중점 점검했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을 속여 파는지 등을 들여다본 것이다.
그 결과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 245곳, 축산물소매업 23곳,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 38곳 등을 적발했다.
위반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154곳, 돼지고기 87곳, 두부류 46곳, 쇠고기 27곳, 닭고기 26곳 순이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 243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5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4436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기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시장상인회,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원산지 표시 캠페인을 펼쳤쳤다.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도 표시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농관원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축산 관련 업체 906곳을 점검해 쇠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위반업체 21곳을 적발, 과태료 1470만원을 부과했다.
축산물이력제는 국내산 소·돼지에 대한 사육, 도축, 가공, 판매 등의 유통 과정을 이력 번호로 조회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축산물의 출생 일자, 사육 농장, 종류, 성별, 도축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가오는 3월에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일제 점검 기간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41곳을 중점 점검했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을 속여 파는지 등을 들여다본 것이다.
그 결과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 245곳, 축산물소매업 23곳,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 38곳 등을 적발했다.
위반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154곳, 돼지고기 87곳, 두부류 46곳, 쇠고기 27곳, 닭고기 26곳 순이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 243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5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4436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기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시장상인회,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원산지 표시 캠페인을 펼쳤쳤다.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도 표시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농관원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축산 관련 업체 906곳을 점검해 쇠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위반업체 21곳을 적발, 과태료 1470만원을 부과했다.
축산물이력제는 국내산 소·돼지에 대한 사육, 도축, 가공, 판매 등의 유통 과정을 이력 번호로 조회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축산물의 출생 일자, 사육 농장, 종류, 성별, 도축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가오는 3월에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진주=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농수산물 원산지 확인 지도.(사진=경남농관원 제공).2025.01.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5/NISI20250115_0001750535_web.jpg?rnd=20250115093922)
[진주=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농수산물 원산지 확인 지도.(사진=경남농관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