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문화적 정서 헤아릴줄 알아야"
![[서울=뉴시스]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중국 '파오차이'(泡菜)로 표기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029_web.jpg?rnd=20250205091436)
[서울=뉴시스]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중국 '파오차이'(泡菜)로 표기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중국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데 대해 "정말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에 같은 내용으로 정말로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서 교수는 "중국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며 자신들의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외적인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좀 더 신중했어야 했고, 한국인들의 문화적 정서를 헤아릴 줄 알아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젠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더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한진은 지난 1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밥 먹었냐"는 팬의 질문에 "김치찌개를 먹었다"라고 적은 뒤 중국어 '파오차이'(泡菜)'를 덧붙였다. 논란이 되자 한진은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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