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천 만들겠다"

기사등록 2025/02/05 08:40:01

공공 산후조리원 증원 공약 제시

[김천=뉴시스]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배낙호 선거사무소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배낙호 선거사무소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오는 4월2일 치러지는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배낙호(국민의힘·66) 예비후보는 5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김천의 미래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증원 및 육아전담 방문케어 확대' 공약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천에도 산후조리원이 있지만 21실 밖에 되지 않는데다 입실 조건이 까다로워 들어가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며 산후조리원 증원을 약속했다.

이어 "경북도가 저출산 전쟁을 선포하면서 도내 각 지자체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원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정책들이 현실에서 체감하는 것과는 달라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회복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해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한 출산 및 육아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역 임산부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공 산후조리원'을 늘리는 동시에 취학 전까지 육아를 전담하는 '방문케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이 협업해 저출생 문제를 공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대안 및 인구증가 방안이 담겨지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재선거는 김충섭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해 치러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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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05 08:4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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