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출신 조송화.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출신 조송화(32)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을 '빨갱이'라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조송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생중계 영상을 찍어 올리며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이 왜 이렇게 많음. 어질어질하다"고 썼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출신 조송화(32)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을 향해 "독재.자유가 뭔지 모르는 빨갱이"라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2949_web.jpg?rnd=20250205082654)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출신 조송화(32)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을 향해 "독재.자유가 뭔지 모르는 빨갱이"라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조송화는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이 항의성 메시지를 보내자, 조송화는 전한길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들을 찍어 올리며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나한테 디엠 왜 보냄.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봐"라고 반박했다.
한편 조송화는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이자 주장이던 2021년 11월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조송화 측은 건강 악화라고 주장했지만, 구단 측은 선수의 무단이탈이라고 주장하며 공방이 오갔다.
조송화와 구단 양측의 대립 속에서 IBK기업은행은 결국 2021년 12월 조송화의 선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조송화 측은 개별적인 소통 없이 구단이 언론에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며 즉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은 조승화의 청구를 기각하고 IBK기업은행 측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조승화가 낸 계약 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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