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스카이데일리 중국인 해커 체포 보도 부인
국방부 무대응 지적에 "대응할 만한 상황 아니라 판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2.0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20681685_web.jpg?rnd=2025020411423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1월 16일 인터넷매체 스카이데일리의 '계엄 당시 수원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스파이활동을 한 중국인 해커 99명을 체포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용 의원은 "스카이데일리라는 인터넷 매체에서 계엄 당일 미군과 계엄군이 합동으로 작전을 펼쳐 수원 선관연수원에서 여론·선거조작 등 스파이활동을 한 중국인 해커 99명을 체포해 이송했다는 기사가 났다"며 "당시 계엄군이든, 국군이든 이러한 작전을 펼친 바 있냐"고 물었고, 김 대행은 "없다"고 했다.
이어 용 의원이 '국방부가 왜 대응하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김 대행은 "여기에서 별도로 저희들이 대응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관련해 미측에서 정확한 입장을 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행은 용 의원의 '가짜뉴스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보라'는 요청에는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지난달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스카이데일리는 "12·3 비상계엄 당일 우리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했다"며 "중국인 간첩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중국인 간첩이 선거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전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 당일 "사실이 아니다"는 반박자료를 냈다. 지난달 20일에는 허위사실을 보도한 해당 언론사 및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한미군 또한 지난 1월 20일 "주한미군에 대한 묘사가 언급된 한국 언론 기사의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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