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에 소득까지 쑥쑥"…정읍시,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기사등록 2025/02/05 11:40:52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5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농업법인, 식량작물공동경영체 등이다.

신청 자격은 농외소득 3700만원 미만의 농업인이며 작기별 전략작물 1000㎡ 이상 재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논에 벼 대신 밀, 두류 , 가루쌀, 조사료, 식용 옥수수, 깨(들깨, 참깨) 등을 재배할 경우 1㏊당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직불금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이 달라진 점은 하계작물로 깨(들깨, 참깨)가 새롭게 추가됐고 밀(동계)의 직불금 단가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조사료(하계)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 점이다.

작물별 지원 단가는 ▲식량작물·조사료(동계) 50만원 ▲밀(동계) 100만원 ▲식용 옥수수·깨(하계) 100만원 ▲두류·가루쌀(하계) 200만원 ▲조사료(하계) 500만원이다.

특히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당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 재배 농업인은 3월31일까지, 하계작물 재배 농업인은 5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여러 곳에 분산돼 있을 경우 면적이 가장 큰 곳을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전략작물 재배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된 만큼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쌀 생산량 조절, 쌀값 안정화,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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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05 11:40: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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