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이후 공공기관 신규채용 매년 20%씩 감소

기사등록 2025/02/04 06:00:00

최종수정 2025/02/04 06:22:2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매년 평균 20%씩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339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와 신규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2022년부터 2024년 3분기까지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가 30% 넘게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 정직원 수는 2022년 40만668명으로 첫 40만명을 초과했으나 2024년 3분기엔 39만6011명으로 2년 반 동안 4657명(-1.2%)이 줄었다.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은 2022년 2만4448명에서 2023년 2만207명으로 17.3% 감소했다. 2024년 말엔 1만3350명으로 33.9% 줄어 3년 새 절반 가까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신규채용을 줄인 공공기관은 223곳이었으며, 17개 기관은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반면 신규채용을 늘린 기관은 99곳에 불과했다.

특히 청년 고용은 더욱 인색해졌다는 분석이다. 청년 채용 인원은 2022년 2만974명으로 전체 신규채용의 85.8%를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1만7143명(84.8%)으로 1.0%포인트 감소했다. 2024년 3분기까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은 1만707명으로 전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2%로 줄었다. 

여성 채용도 2022년 처음으로 전체 신규채용에서 50%를 초과했으나 이후 감소폭이 커졌다. 2022년 1만2866명이 채용되며 전체 신규채용의 52.6%로 남성을 앞질렀으나, 2023년에는 1만402명으로 19.2% 감소하며 전체 신규채용 감소율(-17.3%)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여성 채용 인원은 6371명으로 전년 대비 -38.8%를 보였다.

공공기관을 주무부처별로 보면 교육부 산하 15개 국립대학병원이 의대 증원 분쟁 등 여파로 신규채용 인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15개 국립대병원의 신규채용 인원은 2022년 7029명에서 2023년 5640명으로 감소했으며, 2024년 3분기까지는 2793명으로 4236명이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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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이후 공공기관 신규채용 매년 20%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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