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개 이상 일자리 창출…내년 식음 공간 등 개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휴일인 2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2/NISI20250202_0020679761_web.jpg?rnd=2025020214333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휴일인 2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대표 겨울축제인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3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일 폐막했다.
3일 평창송어축제위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상 고온으로 개막이 일주일 연기되고 무안공항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등 악재 속에서도 2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흑자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총매출 25억원을 달성하고 축제 준비·운영을 포함해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만 5억원을 넘었고 방문객에게 제공된 지역 농산물 교환권도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3일 평창송어축제위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상 고온으로 개막이 일주일 연기되고 무안공항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등 악재 속에서도 2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흑자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총매출 25억원을 달성하고 축제 준비·운영을 포함해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만 5억원을 넘었고 방문객에게 제공된 지역 농산물 교환권도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송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황금송어를 잡은 방문객에게는 순금 반돈으로 제작된 황금송어 인증팩패가 증정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6/NISI20250126_0020676296_web.jpg?rnd=2025012620120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송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황금송어를 잡은 방문객에게는 순금 반돈으로 제작된 황금송어 인증팩패가 증정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송어 낚시, 겨울 놀이와 먹거리 장터 외 황금 송어를 잡아라, 송어 맨손 잡기, 꽝 없는 송어, 룰렛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초보자를 위한 낚시 교실은 참가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축제의 핵심 요소인 송어의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균 30~40㎝ 길이에 800g 송어가 공급되면서 낚시 애호가들에게 묵직한 손맛을 선사했다.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 기후로 인한 겨울철 홍수에 대비해 여수로를 설치했고 얼음 낚시터의 얼음 두께를 30㎝ 이상으로 유지해 안전 기준 크게 초과했다. 오대천의 수질도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축제의 핵심 요소인 송어의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균 30~40㎝ 길이에 800g 송어가 공급되면서 낚시 애호가들에게 묵직한 손맛을 선사했다.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 기후로 인한 겨울철 홍수에 대비해 여수로를 설치했고 얼음 낚시터의 얼음 두께를 30㎝ 이상으로 유지해 안전 기준 크게 초과했다. 오대천의 수질도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평창=뉴시스] 이덕화 기자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맨손송어잡기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신들이 잡은 송어를 자랑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1.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5/NISI20250105_0001743330_web.jpg?rnd=20250105160153)
[평창=뉴시스] 이덕화 기자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맨손송어잡기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신들이 잡은 송어를 자랑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종료 후에도 11일까지 '자유낚시'를 진행한다. 입장료 2만원을 내면 송어를 무제한으로 낚을 수 있다.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 운영이 가능했다"며 "올해 식음 공간과 매표소 등 시설을 대폭 개선해 내년 축제 방문객들에게 더 편안한 환경과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 운영이 가능했다"며 "올해 식음 공간과 매표소 등 시설을 대폭 개선해 내년 축제 방문객들에게 더 편안한 환경과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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