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알뜰폰 요금제 나온다…"독거노인 통신비 지원"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내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은 KT, 유튜버 '쯔양'과 함께 독거노인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지난달 31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KT·쯔양과 독거노인 통신비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독거노인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객이 요금제를 선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도록 하는 방식의 요금제 출시를 위해 이뤄졌다.

요금제 가입자 수에 비례한 일정 금액과 매월 수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자체에서 지정한 독거노인의 통신비로 지원한다. 이는 KT망을 이용하는 아이즈비전 요금제를 대상으로 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쯔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저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독거 노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쯔양 요금제는 KT 망을 통해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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