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비운항 부산~김포 노선 '버스' 수송으로 대체

기사등록 2025/02/03 12:52:48

최종수정 2025/02/03 15:14:23

부산에선 낮 12시, 서울에선 오전 9시·오후 8시20분 출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02.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02.03.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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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달 28일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에 불이 나면서 일부 에어부산 항공편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노선 일부를 비운항하고 버스 수송으로 대체하고 있다.


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9일까지 부산~김포 노선 비운항편에 대해 승객들을 버스를 통한 육로로 수송한다.

3일~6일까지 부산에서는 김해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낮 12시에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운행한다.

7일~8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6시 하루 2편의 버스가 이동한다.


서울에서는 4일 오전 9시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김해공항 국내선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2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 국내선, 도시철도 서면역(1·2호선)과 부산역(1호선)까지 운행한다.

7일과 8일에는 오전 9시에도 김해공항 국내선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제공한다.


승차는 김해공항의 경우 국내선터미널 1층 1번 게이트 앞이며 김포공항은 국내선터미널 2층 출발장 4번 게이트 앞이다.

에어부산은 사고 이전 부산~김포 노선에 하루 최대 왕복 10회까지 운항했지만, 사고 이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9일 이후에 대해서는 아직 스케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의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김포 노선에 대해 하루 4편 임시편(부산 출발 2편·김포 출발 2편)을 운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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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비운항 부산~김포 노선 '버스' 수송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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