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 공모가 1만1400원…내달 3~4일 청약

기사등록 2025/01/31 14:17:0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14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74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48.1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1%(가격미제시 비율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아이에스티이는 다음 달 3~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앞서 진행한 IR을 통해 지난 2023년 SK하이닉스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후 전공정핵심장비인 PECVD(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 데모장비를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양산 검증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초에 개발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특화된 풉 클리너(FOUP Cleaner) 장비의 지속적인 판매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아이에스티이 조창현 대표이사는 "아이에스티이의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PECVD 장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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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공모가 1만1400원…내달 3~4일 청약

기사등록 2025/01/31 14:1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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