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서포터즈 모집

기사등록 2025/01/30 09:44:31

취약 계층 생계 안정 위해 맞춤형 일자리

[서울=뉴시스] 양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통한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 모습. 2025.01.30.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통한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 모습. 2025.01.30.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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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공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 계층 고용과 생계 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 상반기 운영되는 사업은 중장년 지원 서포터즈(1명), 보행자 안전 관리사업(2명),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서포터즈(4명), 마을꾸미기 및 공원 내 여가시설 관리(9명) 등 4개다. 모집 인원은 모두 16명이다.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서포터즈'는 지역 내 상가, 시장 등을 순찰하며 쓰레기 배출법을 안내한다.


'마을 꾸미기 및 공원 내 여가시설 관리'는 지역 내 공원 환경을 정비하고 유휴 공간에 친환경 숲길과 꽃길을 조성한다.

올해 신설된 '중장년 지원 서포터즈'는 양천50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중장년 세대 인생 2막 설계를 돕는다.

'보행자 안전 관리사업'은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을 단속하고 정비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3월 3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양천구 주민이다. 기준 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구성원 재산이 4억9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6월까지 4개월이다. 1일 6시간(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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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서포터즈 모집

기사등록 2025/01/30 09:44: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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