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폭설' 세종시, 대설경보…'최대 15㎝' 더 쏟아진다

기사등록 2025/01/28 15:58:11

최종수정 2025/01/28 16:06:26

198명 비상근무, 장비 79대 투입…제설제 447t 살포

[뉴시스=세종] 송승화 기자 = 눈 내린 세종시 종촌동의 한 아파트. 2025.01.28.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 송승화 기자 = 눈 내린 세종시 종촌동의 한 아파트. 2025.01.28.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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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세종시에 27일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평균 8.8㎝의 폭설이 내렸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신도심 지역인 1·2생활권에 14.3㎝를 기록해 지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이어 장군면 13.7㎝, 6생활권 13.2㎝, 금남면 13.1㎝의 눈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많은 눈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27일부터 1·2·3차에 걸쳐 인력 111명, 장비 79대를 투입해 제설제 447t을 살포했다. 또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읍·면·동 공무원 84명, 제설인력 90명을 포함해 19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일몰 후 발생이 쉬운 빙판길 방지를 위해 제설 담당 부서와 읍·면·동의 철저한 제설, 어르신 외출 자제 등을 홍보를 통해 알리라"고 지시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시 관내 전체 교량 우선 제설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세종시를 포함한 충남권은 오후까지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앞으로 5~15㎝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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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폭설' 세종시, 대설경보…'최대 15㎝' 더 쏟아진다

기사등록 2025/01/28 15:58:11 최초수정 2025/01/28 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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