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김동연 특별지시…비닐하우스·한파 취약가구 지원

기사등록 2025/01/28 15:02:01

최종수정 2025/01/28 15:12:25

경기지사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민 사전 대피"

[수원=뉴시스] 27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 대처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7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 대처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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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폭설이 내리고 있는 28일 도민 안전을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한파 취약 가구 지원을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적설과 향후 기상전망을 고려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민이 사전 대피할 공간을 마련하고 이동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강설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등에 대비, 한파에 취약한 가구 거주민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속 확인하고 한파쉼터로의 이동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공문을 통해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대피조치를 지시했다.

도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붕괴위험 시 사전대피를 실시하도록 하고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시·군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은 인근 임시주거시설이나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가 가능하다.



사전 대피한 도민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숙박비와 식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숙박비는 1일 7만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된다.

이날 도내 평균 적설량은 11.6㎝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전격 격상해 대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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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김동연 특별지시…비닐하우스·한파 취약가구 지원

기사등록 2025/01/28 15:02:01 최초수정 2025/01/28 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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