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취임 첫 네타냐후와 통화…"이스라엘 자위권 행사 돕겠다"

기사등록 2025/01/27 11:46:18

최종수정 2025/01/27 11:50:24

국방부 "미국·이스라엘 깨지지 않는 유대감 논의"

[워싱턴DC=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뒤 처음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 사진은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1.27.
[워싱턴DC=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뒤 처음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 사진은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1.27.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뒤 처음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 시간) "헤그세스 장관과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존재하는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논의하기 위해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두 지도자는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하여 상호 안보 이익과 우선순위를 증진하는 행위의 중요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리더십 아래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 지도자는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국방장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상원에서 실시된 국방장관 임명동의안 표결에선 공화당 의원 3명이 이탈, 찬성과 반대가 동률을 이뤘다.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임명동의안은 가까스로 통과했다.

그는 성폭력, 과음, 부실한 재정 관리, 경력 부족 등을 이유로 많은 논란이 제기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폭스뉴스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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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취임 첫 네타냐후와 통화…"이스라엘 자위권 행사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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