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윤 구속기소'에 "단죄 시작에 불과"·"사필귀정"(종합)

기사등록 2025/01/26 20:05:46

최종수정 2025/01/26 21:50:58

검찰, 윤 '내란 혐의' 구속기소…계엄 선포 54일만

민주 "단죄 시작에 불과…윤, 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2025.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26일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결정을 두고 "내란수괴에 대한 단죄의 시작", "사필귀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 기소는 단죄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피고인 윤석열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대원칙을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의 구속 기소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이다.

이에 한 대변인은 "더 이상 궤변과 거짓말, 자기부정으로 신성한 법정에서 법관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근거 없는 망상으로 극우 지지자를 선동하려는 시도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불법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은 물론이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헌 문란과 민주주의 유린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필귀정" 등이라고 밝히며 윤 대통령 구속기소 결정을 일제히 환영했다.

최민희 의원은 "사필귀정, 안심 명절",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구속기소, 이 당연한 일에 안도해야 하는 대한민국 구조를 꼭 바꿔내겠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구속영장 기간 만료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 전국 고·지검장 회의가 열린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5.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구속영장 기간 만료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 전국 고·지검장 회의가 열린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5.01.26. [email protected]


민형배 의원은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기소, 설은 발 뻗고 쇠기로"라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렸다. 박홍근 의원은 "검찰총장 출신임에도 헌법과 법률을 파괴한 반국가 최고범죄자일 뿐"이라며 "윤석열의 구속기소는 자업자득이고, 사필귀정이며, 당연지사"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도 "당연지사이자 사필귀정"이라며 "이 당연한 것을 검찰은 왜 뜸을 들이고 국민들 맘 졸이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재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소환 조사하는 그림을 원했던 것 같다"며 "참으로 목불인견이었다. 다시는 이런 정치적 행동은 삼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변인은 "내란 특검이 가동될 때까지 검찰이 결정해 구속 기소한 윤석열에 대한 공소 유지를 책임감 있게 똑바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내란 특검의 출범을 더 이상 막지 말길 바란다. 거부권으로 또 발목을 잡으려 한다면, 최 대행이 잡히고 말 것"이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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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윤 구속기소'에 "단죄 시작에 불과"·"사필귀정"(종합)

기사등록 2025/01/26 20:05:46 최초수정 2025/01/26 2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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