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서부지법 현행범 선처 청탁 의혹'에 "압력 넣는다고 풀리나"

기사등록 2025/01/24 15:33:23

최종수정 2025/01/24 15:44:25

"어머니가 울면서 얘기하는데 의원이 도망가야 하나"

"선관위, 부패는 부정 낳아…선관위 문제 해결 위해 특검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방미 결과 '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방미 결과 '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한재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서울서부지법에서 연행된 현행범들에 대한 선처를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가 압력을 넣는다고 그게 풀려나겠는가"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원확인하고 조사한 다음에 석방할 거라는 답변을 받아서 그분들한테 그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어느 어머니가 울면서 '우리 아들이 저기 가 있다, 연금돼있다'고 했다"며 "어머니가 경찰서 앞에서 울면서 얘기하는데 국회의원이 도망가야 하나. 당연히 알아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 폭력시위로 번졌는데 저는 폭력은 절대 반대"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상현이 선전선동했다, (의원직) 제명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윤상현을 너무나 사랑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태령) 트랙터 시위 때 경찰관들이 폭행당하고 버스를 들어올리는 폭거가 있지 않았는가"라며 "이 사람들도 다 제명해야 한다. 당당히 민주당의 폭거에 저항해 제명당해도 좋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강남경찰서장에게 선처를 부탁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때)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하여튼 법에 따라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각 선관위의 부정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했다"며 "아빠가 근무하고, 딸 아들 조카가 근무하면 선관위 내부감시가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부실은 부패를 낳을 수밖에 없고, 부패는 부정을 낳을 수밖에 없다"며 "결정적인 (부정선거) 핵심 증거가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지 못하겠단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특검이고 국정조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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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서부지법 현행범 선처 청탁 의혹'에 "압력 넣는다고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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