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국방국가산단, 내년 착공…"국방군수산업 선도"

기사등록 2025/01/24 13:26:21

논산시-충남도-LH 협약

2027년 토지 공급, 분양 시작

[논산=뉴시스]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1. 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1. 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남부권 경제 성장을 견인할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기관과 기업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논산시에 따르면 충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시행자로서 총 사업비 1607억원을 투입해 올해 토지 보상 및 실시설계 준비 작업을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7년엔 본격적인 토지 공급 및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초 전력지원체계중심의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편익은 2조8000억원, 총생산 유발효과는 22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 국방국가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전국의 국방군수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역 경제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26만 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국방산단과 더불어 74만 평 규모의 일반 국가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논의 중으로 총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논산에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젊은 청년층을 끌어들여 인구 및 지역 소멸 위기를 논산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국방군수산업단지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넘어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을 선도할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논산을 소득이 높고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 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고 국방수도 논산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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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24 13:2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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