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톱5' 보니…"소형 SUV·하이브리드가 인기 주도"

기사등록 2025/01/24 11:04:17

최종수정 2025/01/24 11:26:24

지난해 셀토스·EV3 등 소형 SUV 강세

경유 차 판매 급감…하이브리드가 대세

아이오닉 5, 캐즘에도 22% 판매 증가

LPG 차량 판매도 꾸준한 성장세 확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지난해 연료별 국내 자동차 판매량 분석 결과, 하이브리드와 소형 SUV 강세 현상이 뚜렷했다.

반면 경유(디젤) 차는 꾸준히 판매가 줄며 사상 처음 전기차에 뒤처졌다. 액화석유가스(LPG)는 성장세를 보였다.

2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연료별 신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셀토스(6만1342대)로 소형 SUV 강세가 또 한번 확인됐다.

뒤이어 현대차 아반떼, 제네시스 G80·GV80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휘발유 차량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점을 보여줬다.

경유차 시장은 지난 2023년 13만3394대에서 지난해 8만5506대로 36% 가까이 급감했다. 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 차량 선호 증가로 경유 차 시장이 그만큼 위축된 것이다. 지난해 경유 차 판매 1위는 기아 카니발(2만5226대)로 3만대에도 못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시장은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하이브리드차 부문 판매 1위인 기아 쏘렌토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6만8068대 판매량을 보였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 현대 그랜저, 기아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인기 모델이 시장의 중심에 섰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 아이오닉 5가 1만4180대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는 전년보다 22% 넘게 증가한 수치로,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인기 전기차 수요는 여전히 견조했다. 특히 기아 EV3, 기아 레이, 현대차 캐스퍼가 판매 상위권에 포진하며 소형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LPG 차량 부문에서는 현대차 쏘나타가 2만307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 K5, 스포티지, 현대 그랜저, 르노코리아 QM6가 뒤를 이었다. LPG 차량은 택시용처럼 경제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여전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차의 급성장과 내연기관 차량의 점진적 감소 등 자동차 시장의 '빅 트렌드'가 지난해에도 눈에 띈다"며 "완성차 업계의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가 인기 차량을 뒤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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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톱5' 보니…"소형 SUV·하이브리드가 인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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