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으로 함정 고장 진단"…한화시스템, 기술 국산화

기사등록 2025/01/24 10:15:34

[서울=뉴시스] 해군 교육생들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한화시스템으로부터 증여 받은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를 시험 운용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2025.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군 교육생들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한화시스템으로부터 증여 받은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를 시험 운용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2025.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Condition Based Maintenance System)를 국산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간 이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체계 및 장비는 대한민국 해군의 운용 및 적응을 돕기 위해 경남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에 증여했다. 해군은 이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CBMS는 ▲엔진 ▲감속기어 ▲해수펌프 ▲냉동기 등 50여개 장비로 구성된 함정 추진체계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진단하고, 필요 시 승조원에게 정비를 권고하는 시스템이다.

첨단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단순 모니터링뿐 아니라 성능평가를 통한 경향분석, 고장진단 및 잔여수명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함정 동력을 만드는 추진체계의 우발적인 고장을 예방하고 함정의 운용가용도를 높여 해군의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노르웨이·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한 기술이다.

특히 차후 저궤도 통신위성(LEO)과의 연결을 통해 승조원 탑승 여부와 관계없이 함정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상으로 전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는 함정 무인화로 향하는 연결 고리가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무인 함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BMS가 글로벌 함정 무인화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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