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산림항공관리소서 취항식… 총 3대로 늘어
야간도 투입 가능, 민·관·군 산불 진화 공중지휘체계 강화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다목적 국산헬기 '수리온(KUHC-1)' 2대를 도입하고 23일 취항식을 가졌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01757621_web.jpg?rnd=20250123165416)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다목적 국산헬기 '수리온(KUHC-1)' 2대를 도입하고 23일 취항식을 가졌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서 다목적 국산헬기 '수리온(KUHC-1)' 2대의 취항식을 갖고 산불재난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9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 수리온 헬기 2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이후 점검과 교육비행 등을 거쳐 이날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 취항에 따라 지난 2018년 도입한 1호기와 함께 총 3대의 국산 헬기가 산불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수리온 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스마트 통합 항공전자 장비 ▲공중 충돌 방지 장비 ▲회전날개 결빙 방지 장치 ▲최신 야간영상 장비 및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어 야간 및 악조건 속에서도 효과적인 산불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러시아산 중형헬기(KA-32)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헬기 가동률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이번 국산헬기 도입이 산불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돌입하는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항공본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국립공원공단 등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헬기 동시 투입에 따른 공중 충돌 방지, 산악지역 및 야간 비행 등 악천후 사항에서의 사고 방지, 이동식 저수조 운영절차 등 공중지휘 체계강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헬기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조류충돌을 예방키 위한 대책과 헬기 항공유 급유 절차 및 민간 항공유 급유 지원 등 항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민·관·군이 협력하는 산불진화헬기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24시간 산림재난 모니터링과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산림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9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 수리온 헬기 2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이후 점검과 교육비행 등을 거쳐 이날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 취항에 따라 지난 2018년 도입한 1호기와 함께 총 3대의 국산 헬기가 산불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수리온 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스마트 통합 항공전자 장비 ▲공중 충돌 방지 장비 ▲회전날개 결빙 방지 장치 ▲최신 야간영상 장비 및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어 야간 및 악조건 속에서도 효과적인 산불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러시아산 중형헬기(KA-32)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헬기 가동률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이번 국산헬기 도입이 산불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돌입하는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항공본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국립공원공단 등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헬기 동시 투입에 따른 공중 충돌 방지, 산악지역 및 야간 비행 등 악천후 사항에서의 사고 방지, 이동식 저수조 운영절차 등 공중지휘 체계강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헬기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조류충돌을 예방키 위한 대책과 헬기 항공유 급유 절차 및 민간 항공유 급유 지원 등 항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민·관·군이 협력하는 산불진화헬기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24시간 산림재난 모니터링과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