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발표

기사등록 2025/01/23 11:31:49

자치구별 밀림 배정 현상 다소 완화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2025학년도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060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들에 대한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전형 요강에 명시된 배정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과 특정지역 인구과밀 및 학교 유형에 따른 쏠림 현상 등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표적 사례로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 수 26개교 대비 고등학교는 11개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광산구에서 북구와 서구로, 다시 동구와 남구로 밀려 배정되는 현상이 반복돼 왔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유형에 관한 제도 변경과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여러 대책 등으로 이 같은 현상이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자치구별 고등학교 분포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가칭 광산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고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구 지역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일정 정도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고입 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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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발표

기사등록 2025/01/23 11:31: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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