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맞은 롯데웰푸드 '가나초콜릿'…안성재 셰프 맛 본 '프리미엄 가나' 라인업 확대

기사등록 2025/01/22 16:24:37

'가나초콜릿' 출시 50년…안성재 셰프 함께한 필름 공개

'초콜릿 디저트' 콘셉트 '프리미엄 가나' 확대

가나초콜릿 제품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나초콜릿 제품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웰푸드가 올해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카카오빈 가공 설비를 갖추고 직접 원두를 가공해 초콜릿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대기업이다.

원두를 1차 가공한 카카오 매스를 수입해 이를 원료로 한 초콜릿 제품에 비해 롯데웰푸드의 초콜릿이 더 신선하고 깊은 맛을 내는 이유다.

이 같은 고집은 1975년 2월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초콜릿(출시 당시 가나쵸코렡)을 선보인 이래 지속된 것이다.

가나초콜릿은 출시부터 2023년까지 총 누적판매액 약 1조3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약 66억 갑에 달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1인당 약 120개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가나초콜릿을 선보인 날로부터 2023년 12월말까지 1초당 약 4개씩 판매된 셈이다.
가나초콜릿 제품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나초콜릿 제품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웰푸드는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부드러운 초콜릿이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개발을 시작했다.

그 당시 초콜릿 제조에 대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스위스의 세계적인 초콜릿 기술자인 '막스 브락스'(Max Bracks)를 초빙해 기술 자문을 받을 정도로 품질과 맛에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에 맞춰 대대적인 지원과 홍보 전략을 펼쳐왔다.

'가나초콜릿 탄생 기념 대잔치' 등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당시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5000여명 달하는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롯데 가나초콜릿은 출시 이후 초콜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며, 5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이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비결로 좋은 원료에서 뛰어난 맛이 난다는 기본에 충실한 점을 꼽았다.

가나초콜릿은 품질이 좋은 가나산 카카오 원두와 베네수엘라산 원두를 블렌딩해 만든다.

출시 당시부터 마이크로그라인딩 공법을 이용해 모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제조하여 초콜릿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감미로운 향을 살렸다.

1996년부터는 초콜릿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첨단 공법인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공법을 도입해 품질을 높였다.

가나초콜릿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광고로도 유명하다. 주 소비층의 시선을 끄는 광고의 모델과 분위기로 오랜 기간 가나초콜릿만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 이미연, 채시라부터 아이유, 전지현까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끈 연예인들이 가나초콜릿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레트로 패키지 5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레트로 패키지 3종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비롯해 1987년, 2002년 당시의 디자인을 각각 적용했다.
가나초콜릿 50주년 기념 패키지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나초콜릿 50주년 기념 패키지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마케팅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 필름을 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나'는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가나의 상위 브랜드다.

이번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 필름은 50년의 헤리티지를 가진 프리미엄 디저트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 필름에는 프리미엄 가나를 디저트 코스로 즐기는 안성재 셰프의 모습이 담겼다.

 안 셰프는 프리미엄 가나와 곁들여 먹기 좋은 페어링 메뉴로 커피·와인·아이스크림 등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가나는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가나 헤이즐넛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쇼콜라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모카프레소 등 3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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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롯데웰푸드 '가나초콜릿'…안성재 셰프 맛 본 '프리미엄 가나' 라인업 확대

기사등록 2025/01/22 16:24: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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