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AI에 올해 120억$ 투자 계획

기사등록 2025/01/22 16:00:17

[베이징=AP/뉴시스] 동영상 공유앱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베이징 본사. 자료사진. 2025.01.22
[베이징=AP/뉴시스] 동영상 공유앱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베이징 본사. 자료사진. 2025.01.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동영상앱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字節跳動)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에 120억 달러(약 17조2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나우재경(Now財經)과 경제통(經濟通)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중국 내외에서 이 같은 투자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틱톡의 미국사업을 매각하라는 압력을 받는 바이트댄스가 중국에서 AI용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연내 400억 위안(7조8864억원 55억 달러)을 투입한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미국 반도체사 엔비디아의 첨단칩을 사용한 AI 기반모델 훈련 능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68억 달러 정도를 투자할 방침이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반도체사에 대한 발주 가운데 60%를 미국의 수출규제를 받는 화웨이 기술(華爲技術)과 캄브리콘(中科寒武紀科技) 등에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엔비디아에서 조달한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중국 정부는 자국 하이테크 기업에 대해 도입 반도체 가운데 30%를 국내 공급업자에서 구매하라고 비공식적으로 지시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엔비디아에서 반입하는 반도체는 미국의 수출규제 정책에 따라 성능을 낮추게 된다.

바이트댄스는 이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AI 기반모델 훈련 능력을 증강해왔으며 2023년부터 중국기업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는 게 금지됐어도 제삼자 데이터센터 공급업자와 임대계약 방식을 통해 확보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대해 바이트댄스는 정확하지 않다고만 논평했고 엔비디아 경우 문의에 답변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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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AI에 올해 120억$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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