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해성(왼쪽) 연출가, 본주(가운데) 연출가, 이해성 작가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01755865_web.jpg?rnd=20250122101253)
[서울=뉴시스] 박해성(왼쪽) 연출가, 본주(가운데) 연출가, 이해성 작가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5.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공동기획한 연극이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2일 예술위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61회 동아연극상 시상식에서 예술극장과 상상만발극장2가 공동기획한 연극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가 작품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해성 연출가는 이 작품으로 연출상도 받았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는 "MZ세대의 감수성과 세계관을 밀도 있게 담았다"며 "짧은 장면을 영상적 감각으로 전개해 이들의 슬픔과 피로를 과하지 않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고 평했다.
이 작품은 예술극장과 벽산문화재단이 한국 창작연극 육성과 발굴을 위하여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동기획한 연극이다. 고립이 일상이 된 초연결 시대, 연결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박해성 연출가는 "다양한 관점을 지닌 창작자들이 모여 서로 조율하며 만든 공연이 상을 받아 무척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공동기획 작품인 생존자프로젝트의 '공동창작 실패 다큐멘터리: 생존자프로젝트는 생존할 수 있을까'에서 연출과 작품을 맡은 본주 연출가가 신인연출상을 받았다.
또 예술극장의 창작지원작 대관공연인 극단 고래의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의 이해성 작가는 희곡상을 수상했다.
강량원 예술극장장은 "지난해 예술극장과 함께한 작품들이 동아연극상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수상자와 제작진 등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예술극장은 공연단체와 창작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내는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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