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열린 오동운 공수처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1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20664592_web.jpg?rnd=20250116154953)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열린 오동운 공수처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자신을 제명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굴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윤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저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21일 제출된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야 5당이 국회 의안과에 윤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윤 의원은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3대 카르텔인 종북좌파 카르텔, 부패 선관위 카르텔, 좌파 사법 카르텔이 두렵다면 저를 제명하라"면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세상을 젊은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라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자신을 제명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굴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윤상현 페이스북 캡처 )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01755679_web.jpg?rnd=20250122085501)
[서울=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자신을 제명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굴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윤상현 페이스북 캡처 ) 2025.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정치적 편향성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것이 죄라면 저를 제명하라, 진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고 정의로워야 할 언로를 막고 검열의 길로 가겠다면 저를 밟고 가라"고 강하게 받아쳤다.
또 "저의 제명으로 젊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미래를 열 수 있다면, 극악무도한 의회 독재가 종식된다면, 대결 정치가 종식된다면, 대한민국의 공정이 바로 선다면 기꺼이 정의의 제단에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의회 독재 권력과 폭거가 저를 위협해도 제 신념을 꺾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 대표발의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의사과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제명촉구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공동취재) 2025.01.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20670014_web.jpg?rnd=2025012114381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 대표발의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의사과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제명촉구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공동취재) 2025.01.21. [email protected]
앞서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린 지난 18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등 야 5당이 "윤 의원의 '월담 훈방' 발언은 시위대를 폭도로 돌변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윤 의원 제명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
이들은 윤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주문'에서도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점으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격앙된 시위대를 향한 윤 의원의 소위 '월담 훈방 발언'은 시위대를 폭도로 돌변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뿐 아니라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민주당 등 야 5당이 "윤 의원의 '월담 훈방' 발언은 시위대를 폭도로 돌변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윤 의원 제명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
이들은 윤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주문'에서도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점으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격앙된 시위대를 향한 윤 의원의 소위 '월담 훈방 발언'은 시위대를 폭도로 돌변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뿐 아니라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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