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보산진, 개소식 개최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1/NISI20220901_0001075913_web.jpg?rnd=2022090114484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서울역 내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담·통역·법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인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기준 실환자 수(복수 진료 제외) 6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환자수는 2019년 50만명에서 2021년 15만명, 2022년 25만명, 2023년 6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복지부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종로에서 서울역사 안으로 지원센터를 이전하게 됐다.
이전 개소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는 외국인 환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외국인 환자들은 필요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로 의료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기관 안내 및 예약 지원, 다국어 통역서비스 필요 시 의료통역사 연계, 외국인 환자 불법 유치 행위 신고,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의료분쟁 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분쟁 상담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접수 지원까지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로 2개(아인병원, 분당제생병원)의 의료기관에 대해 유치의료기관 인증 수여식도 개최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국장은 "더 많은 외국인 환자가 의료를 이용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국인 환자들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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