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HD현대 계열사 임직원, 단체헌혈 참여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혈액원은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HD현대 울산 지역 계열사들이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체 헌혈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다.

이 기간 혈액원은 사내 13곳에 헌혈버스를 순환 배치해 임직원들이 근무 장소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측은 참여자의 헌혈 소요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독려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고 지역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HD현대 임직원의 누적 참여 인원은 1만4000여명에 이른다. 올해도 매분기마다 단체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 올해 경로당 운영비·난방비 증액 지원

울산시 동구는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올해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를 증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지역 63개 경로당에 총 1억8700만원의 운영비를 교부한다. 이는 지난해 1억6202만원보다 약 15% 증액한 금액이다.

경로당별 회원 수에 따라 지원 기준은 세분화된다.

각 경로당은 지난해보다 연간 12만원에서 160만원 증액된 220만원에서 520만원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경로당 난방비는 일률적으로 20만원 씩 증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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